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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속한 민원처리 위해 업그레이드 변신
 광주시가 시 승격 10주년의 해를 맞이해 전 공직자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부터 2개월간에 걸쳐 민원처리 사전경고 시스템을 구축, 23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처리중인 민원건수와 내용을 실시간으로 각 부서별로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민원처리 과정을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도록 공무원이 가장 많이 접속하는 새올행정포털 시스템 메인화면에 설치했다. 또한, 민원마다 처리기한을 3일전부터 당일까지 예고 표시하고 있으며, 처리 기한을 넘긴 민원에 대하여는 특별관리(적색표기)하도록 했다. 수원시에서 개발한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광주시 환경에 적합하도록 보완개발 하였으며, 개발과정 전반이 외부용역 등 예산투입 없이 순수하게 시 공무원들의 기술로 이루어져 관심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업무에 대한 전체현황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부서장과 담당자가 책임과 경각심을 갖고 업무를 추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스템 개발로 민원처리 지연으로 초래되는 시민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작권자 "고려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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