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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농아인협회경기도협회 광주시지회(이하 광주시지회)에서는 지회의 지난 1년을 마무리 하고 지역 내 농인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통해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2019년 따뜻한 겨울나누기’ 행사를 오는 12월 14일(토) 11시에 문화웨딩홀에서 개최합니다. 본 행사는 지역사회의 후원과 지회 자체적으로 마련한 비용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공연 등의 행사로 구성되며 지역사회에서 전달받은 후원물품을 본 회 회원들에게 나눠드리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평소 본 회와 지역 내 농인들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해 주신 대한예수교성결교회 광주교회, 영광제일교회, 그리고 장수돌침대에 지역 내 농인회원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가 전달될 예정이며, 재능기부단체의 수어를 통한 노래 공연과 광주시지회 및 광주시수어통역센터 직원들이 직접 구성한 ‘농_그것이 알고싶다.’라는 작은 연극 등을 준비합니다. 연극을 통해 신체는 건강하지만, 청각 및 언어장애로 인해 마주하는 농인들의 평범하지만 쉽지 않는 그들의 일상을 이야기하며 음성언어로 전달되어지는 많은 정보들을 적절하게 접하지 못함에 따라 발생하는 사회적 불이익을 자주 마주하게 되는 상황을 보여줌으로서 청인으로 하여금 사회적으로 어렵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리라 생각합니다. 본 행사를 주최·관하는 (사)한국농아인협회경기도협회 광주시지회 김명순 지회장은 “본 행사는 본 회의 비용과 지역사회의 지원과 후원 등으로 준비되는 행사로 우리 농인회원들을 향한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달하며 농인 회원들 간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농인들도 청인들과 같은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라고 말하며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지역사회의 후원이 많이 줄어들고 있지만 어려운 가운데서도 본 회와 지역 내 농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계신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하며 지역 내 농인들을 향한 보다 다양한 곳에서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현재 광주시에는 약 2,000여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이 등록되어 있으며, 약 100여명의 회원이 지회에 등록되어 있다. (사)한국농아인협회경기도협회 광주시지회는 송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 내 농인의 복지 발전 및 권익 향상, 그리고 청인의 농인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등의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내 농인들의 일상생활에서의 의사소통 및 정보접근권 확보, 수어 교육 및 저변확대를 위한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광주시수어통역센터를 부설기관으로 운영 중에 있다. ※ 저작권자 "고려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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