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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 변상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정진섭 국회의원, 강석오 경기도의회 부의장, 임종성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광주시의회 의원, 안충진 광주소방서장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종면 전담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담의용소방대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추진중인 주요역점 시책사업의 하나로 선진국형 의용소방대 운영 모델을 도입해 기존 의용소방대와는 달리 소방차와 소방활동 장비 등을 갖추고 화재발생과 같은 긴급 상황에서 초기에 소방관이 하는 역할을 전담해 수행하게 된다. 남종면“전담 의용소방대”는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100번지 소재 1,000㎡부지에 설치되었으며, 광주시에서 지원한 4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90㎡의 규모로 완공되었다. 또한, 전담 의용소방대에는 중형(5t) 소방펌프차와 공기호흡기 등 화재진압장비를 보유하고, 22명의 대원이 평상 시 생업에 종사하지만 자체적으로 7개 근무 조를 편성 1일 3명(운전1, 진압2)씩 24시간 출동체제를 갖추고 남종면 지역의 화재 등 재난현장에 직접 소방차를 끌고 초기 현장대응에 임하게 된다. 남종면 전담의용소방대 김영식 대장은“지역의 파수꾼으로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전담의용소방대가 우리 광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일선에서 펼칠 활약이 기대 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대식 행사후 전담의용소방대원의 화재진압시범에 이어, 구한말 왕궁소방대에서 사용하던 완용 펌프장비를 이용한 옛 소방대의 화재 진압 재연 이벤트도 함께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광주소방서는 전담의용소방대 운영에 앞서 지난 3월 2일부터 완벽한 장비조작, 진압기술 및 현장안전교육 등을 실시한 상태로, 사고발생을 대비해 소방차량 운전자 보험에 가입하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이번 발대식을 주관한 광주소방서의 안충진 서장은“전담의용소방대가 운영되면 소방사각지대 해소와 소방 3교대 근무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민간 주도적「화재와의 전쟁」수행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며“내 고장은 내 손으로 지킨다는 신념으로 의용소방대원과 모든 관계자들이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저작권자 "고려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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